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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1 17:56:55
  • 수정 2021-10-21 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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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2일) 대망의 입단자 1명이 결정된다. 제13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8강전에 벌어지는 한국기원 대국장 모습. 


바둑중이 입단대회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지역영재 입단 서바이벌에서 바둑중 재학생인 이승민 김여연 김성재 서준우 등 4명이 4강에 진출했다.


21일 오후 종료된 제13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8강 더블일리미네이션에서 각 조 2명씩 살아남아 4명 모두 바둑중 재학생으로 채워졌다. 이로써 내일(22일) 벌어지는 4강 토너먼트에서 최종 1명의 입단자는 바둑중 선수로 결정되었다.


서준우와 이승민은 2승으로 간단히 4강에 진출했다. 조2위였던 김여연은 광주 김하윤과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4강에 올랐고,김성재는 같은 바둑중 임의현과 다시 맞붙어 승리했다. 


국내 유일의 바둑특성화 중학교로 2017년 개교한 바둑중은 지금까지 박동주 홍성민 등 두 명의 입단자를 배출했는데 내일 세 번째 입단자를 배출하게 된다. 


전남 순천에서 바둑중 선수들을 인솔하고 대회장을 찾은 김용성 바둑교사는 “그 동안 대회가 없다보니 실력을 가늠하기 힘들었는데 우리 아이들의 성적이 의외로 좋아서 맘이 놓인다.”고 소감을 말했고 “내일 컨디션에 따라 입단자가 결정되지 않을까 한다.”며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았다. 





내일(22일)은 오전10시 4강 토너를 진행하고 그 승자가 만나서 오후2시에 입단 결정국을 치른다. 4강대진은 내일 경기 전에 추첨한다.


이번 제13회 지역영재 입단대회는 수차례 연기를 거듭한 끝에, 지난 5,6일 62명이 예선을 치렀고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최종 1명의 입단자를 가리기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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