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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9 17: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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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본선16강전이 치러지고 있는 한국기원 대국장 모습. 


입단보다 입단대회 날짜를 잡기가 더 힘들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입단 스케줄에 차질을 빚었다. 


거의 1년을 더 기다린 끝에 지역영재 입단대회가 개시되었다.  


이번 제13회 지역영재 입단대회도 수차례 연기를 거듭한 끝에 지난 5,6일 예선을 치렀고 오늘(19일)부터 22일(목)까지 4일간 최종 1명의 입단자를 가리기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지난 5일 62명이 출전한 예선1회전에서 32명을 선발했고, 6일 예선2회전에서 절반인 16명으로 압축한 이후 오늘 본선16강 더블일리미네이션이 벌어졌다. 


본선16강 두 경기 결과 서준우 임의현 이승민 김성재 등 각 조 2승자 4명이 8강행을 확정했는데 이들은 모두 바둑중 소속. 나머지 1승1패자 8명은 내일(20일) 오전 경기를 벌여 승자 4명이 8강에 최종 합류하게 된다. (아래 대진표 참조) 


대회장에서 만난 대회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씨름해 온 아이들이 어느 정도 늘었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면이 있고, 특히 일 년 동안 변변한 학생대회가 없었기에 올해처럼 입단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해도 없다. 모두가 입단후보라고 하는 게 옳을 것이다”고 조심스런 전망을 했다. 


대회 기간 동안 오전10시와 오후2시 하루 2차례 경기를 가지며 입단자는 22일 오후에 확정된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





이제 지역영재입단대회를 마치게 되면 올해 남은 입단대회는 12월로 예정된 지역연구생 입단대회(1명 선발)만 남겨놓고 있다. 


한편 연구생· 지역연구생· 일반인· 여자 등 모든 차기 입단대회는 연구생리그가 종료되어야 실시할 수 있다. 따라서 11월부터 거리두기가 완화된다고 해도 빨라야 내년 6월부터 실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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