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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2 18:28:18
  • 수정 2019-12-24 1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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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단체부 결승 여수거북선-신의 한수 경기 모습. 앞은 하대봉-문찬웅.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 사천시장배에서 박재동 박수창 문찬웅으로 이뤄진 최강 단체 '신의 한수'가 최강팀에 올랐다. 


22일 오전10시 경남 사천체육관에서는 제9회 사천시장배 전국아마바둑대회가 각부 600여명의 출전자들과 관전객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를 과시한 끝에 내셔널 함양산삼팀 박수창 박재동 문찬웅으로 이뤄진 '신의 한수'가 탁월한 기량을 과시하며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전국대회 사천시장배 500명 운집 http://www.badukilbo.com/news/view.php?idx=1531

'신의 한수'는 경기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고 역시 한치의 빈틈도 없이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신의 한수는 전국에서 26개팀이 출전한 일반단체부에서 전원이 전국구 주니어로 이뤄진 팀답게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차의현 하대봉 최영빈으로 구성된 여수거북선을 3-0으로 물리치고 팀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진행된 결과 전승팀은 신의 한수와 여수거북선 돌사랑기우회 등 3개팀. 여기서 추첨을 통해 돌사랑기우회는 2승1패팀과 겨루게 되었으나, 의외로 '삼소회'에 1-2로 패하는 바람에 4라운드로 경기는 마치게 되었다. 준우승은 여수거북선 3위는 삼소회. 


▲ 여성단체부 결승 PK와 TK의 결투. 부산매화-대구팔공.


전국여성단체전에서는 대통령배와 겹쳐 치러지는 바람에 아무래도 대구 부산 창원 울산 등 영남지역 팀들이 다수 출전했다. 여기서 영남권의 강자 부산매화가 대구팔공과의 TK와 PK대결 끝에 부산이 4-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국대회로 관심이 쏠렸던 학생최강부에서는 울산바둑도장 선수끼리 결승대결을 펼쳐 박성찬이 김태겸을 물리치고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찬은 8강에서 당초 우승후보로 꼽혔던 경북연구생 오승민을 꺾었고 결승에서 한바연 최강조 우승자인 김태겸을 거푸 꺾고 학생 강자로 올라섰다. 


▲ 학생최강부 김태겸-박성찬. 심판위원장인 김현섭 프로는 공교롭게 두 선수의 스승이다 보니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한편 초등고학년부에서는이준서가 백종후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저학년부에서는 나겸이 남태우의 대마를 잡고 역시 우승을 차지했다. 꿈나무부에서는 최지훈이 우승. (각부 입상자 명단 참조)


사천바둑협회 문성숙 회장은 “대통령배와 겹쳐서 참석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서울 광주 부산 등지에서 많은 선수들이 사천을 찾아주어 고맙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후회없이 기량을 뽐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대회 10년째가 되는 내년은 대회 규모를 대폭 늘려서 더욱 사랑받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천시장배는 사천시바둑협회(회장 문성숙)이 주최하고 경남바둑협회가 주관하고 사천시와 사천체육회가 후원했다.


사진과 함께 사천시장배 이모저모를 전한다.


▲ 초등저학년부 결승 남태우-나겸.


▲ 초등고학년부 결승 이준서-백종후.


▲ 예절상엔 바둑입문 6개월된  윤서우(6)어린이가 받았다. 시상은 문성숙 사천협회장.


▲ 일반단체부 우승팀 '신의 한수'. 문찬웅 박재동 박수창. 


▲ 사천바둑의 양대기둥 문성숙 사천시바둑협회장과 권대현 사무국장. 이들은 9년전 사천시장배의 태동에서부터 지금까지 사천바둑과 경남바둑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중이란다.


▲ 돌사랑기우회(왼쪽)가 막판에 실족하는 바람에 5위에 그치고 만다.


▲ '친구팀' 박은서 김수연 윤단비. 이들은 전국체전 경남여자단체팀을 이룬 친구사이다. 일반부에 나와서 선전했으나 2승2패에 그치고 말았다.


▲ 김종란-박경미 결승대결.


▲ 창원의 금목서와 은목서 격돌. 


▲ 멋진 은발을 자랑하는 은목서 박현정. 


▲ 지도다면기 모습. 앞은 김현섭, 뒤는 김대희 프로가 수고하고 있다.  


▲얼굴이 잘 안보인다고요? 김대의 김협섭 프로. 김대의는 창원서 김현섭은 울산에서 바둑도장을 하고 있다.


▲ 감자 오랜지 재첩국 티슈 웰빙간장 등 행운이 출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 어머니들의 오목대항전.


▲ 오목부부의 망중한.


▲ 오목상 시상식 장면.  우승자에겐  사천의 명물 제첩국 3박스가 부상.(한달간 국 걱정은 없겠어요~!)


▲ 부산매화의 자랑스런 포즈~! 박정애 김종란 안수룡 문춘림.


▲ 가장 늦게 끝난 학생최강부 시상식. 경남바둑협회 김정두 상임부회장, 문성숙 사천바둑협회장. 박성찬(우승) 김태겸(준우승) 김현섭 김대의 심사위원.


▲ 초등저학년부 시상식. 나겸 남태우 황찬희 남민종(1위~공동3위순) 문성숙 김정두(시상)


▲ '우리도장 최고!' 울산바둑도장 김협섭 프로가 자신의 제자가 학생부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여 기분 좋게 기념 촬영.


▲ 일반단체전 우승팀 시상. 문성숙 회장에게 '신의 한수' 주장 박수창이 상장을 받고 있다.


▲ 일반단체부 입상자들 단체 촬영.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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