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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6 19: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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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의 높은 벽에 도전한 아마대표 4인. 박소율 김현아, 김수영, 김은지. 이들중 김현아 김은지가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이 16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장정에 돌입했다.

 

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벌어진 예선에는 여자 프로 35명과 아마 선수 4명 등 모두 39명이 17일까지 이틀 동안 12장의 본선 티켓을 다툰다.

 

예선 통과자들은 본선 시드를 받은 최정 김혜민 오유진 김채영과 본선에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린 후 결승 3번기로 챔피언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아마 선수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은 지난 8월18일 벌어진 아마선발전에서 김수영 김은지김현아박소율 등 4명에게 통합예선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 제3회 여자棋聖전이 개막했다.

 

한편 예선에 첫 출격한 여자연구생1위  김은지(12)는 박지영 프로에게 승리했고, 김현아는 이영신 프로를 꺾었다. 함께 출전했던 박소율은 김노경 프로에게, 김수영은 이단비 프로에게 각각 패했다. 17일 열리는 예선 결승에서는 김은지는 이도현 프로, 김현아는 박지연 프로와 대결한다.

 

제3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본선 첫 대국은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본선 모든 대국은 매주 월 화 바둑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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