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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3 23:04:00
  • 수정 2019-06-13 23: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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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馬)의 귀(耳) 같은 형상의 마이산에서 바둑 한 수 해 볼까나. (사진출쳐=진안군청 홈페이지)

 

신비의 도시, 고원의 도시
마이산의 고장 진안에서 바둑대회가 열린다!

 

다음 주말인 22~23일 전북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는 제1회 진안군 마이산배 전국바둑대회가 벌어진다. 진안군에서는 첫 대회부터 의욕적으로 전국대회로 출발했다.

 

바둑일보가 후원하는 진안 마이산배는 전국부와 전북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주니어최강부와 시니어+여성최강부가 전국부로 치러지며, 요즘 뜨거운 초등최강부도 전국부. 그 외 전북3인단체전(일반)과 전북초등 각 학년부 경기도 동시에 실시된다.

 

전국부의 경우 대회 첫날은 예선과 본선 8강까지 가려내며, 다음날 각 부 8강전부터 결승까지 진행한다. 한편, 전국최강부 8강전에 진출한 주니어 시니어 선수들에게는 숙박이 제공된다. (아래 요강 참조)

 

참고로 대회 참가신청은 내일(14일)까지 마감이지만, 전국 시니어부와 주니어부의 경우는 20일까지 연장하여 신청을 받는다.

 

▲ 가을 단풍이 든 마이산 석탑.

 

인구 3만이 채 안 되는 진안에서 한정된 예산으로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테다. 마이산배의 산파역인 진안군바둑협회 은동기 사무국장은 전국 바둑인들에게 적극적인 대회 참여를 부탁했다.

 

“신비의 고장 진안에서 처음으로 바둑대회를 열면서 부족하지만 전국의 바둑인들을 감히 초대했다. 부디 함께 하셔서 마이산 정기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 해마다 규모를 키워서 더욱 멋진 대회로 만들어갈 것을 약속한다.”

 

어떤가. 다음 주말(22~23일)엔 마이산을 품은 진안고원으로 바둑판을 메고 빨려 들어가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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